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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내림' 김주연, 무속인 된 이유? 알고보니 父 때문 [핫피플]

OSEN

2025.08.19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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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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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무속인이 된 개그우먼 출신 김주연의 근황이 공개됐다. 

JTBC ‘1호가 될 순 없어2’ 측은 최양락-팽현숙, 최설아-조현민 부부가 김주연을 찾아 점을 봤다고 20일 밝혔다. 김주연은 MBC 15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주연아’ 코너로 신인상까지 거머쥐었지만 4년 전 신내림을 받은 상태다. 

무려 2년간 하혈을 하고, 두 달 동안 먹지도 자지도 못해 12kg이 빠졌다는 그는 "마지막엔 반신마비까지 왔다”고 고백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심지어 본인 입으로 “네 아빠를 데리고 가겠다”라는 말까지 뱉을 정도였다고. 아버지를 위해 신내림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는 그의 이야기에 선배 희극인들은 말을 잇지 못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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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연의 사연은 지난해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 이미 공개됐던 바다. 당시 그는 “반신마비였다. 감각이 없었다. 병원에 가서 신경 검사부터 시작해서 종합검사까지 다 했다. 병원을 다 찾아갔는데도 이유가 없다고 했다. 평생 이렇게 살 수도 있고 후유증으로 남을 수 있다는 말만 듣고 나왔다”고 회상했다.

특히 김주연은 “누름굿도 해보고 가리굿도 해 보고 굿이라는 굿은 시키는 대로 다 해봤다. 뭔지도 모르니까. 돈 많이 들었다. 1~2억원 정도는 다 날려 먹은 것 같다. 신을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노력했는데 신이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냐. 그게 아니었던 거다.  누른다고 될 일도 아니고 받아야 될 사람은 받아야 될 운명”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팽현숙 & 최양락의 부부 궁합을 본 김주연은 “둘은 일부종사 못 한다. 이혼할 팔자”라고 알렸다. 최설아에게는 ”본인, 귀신 보죠?”라고 지적해 소름을 유발했다. 이들의 이야기는 21일(목) 저녁 8시 50분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 공개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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