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민경훈 기자]16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2023F/W서울패션위크 ‘미즈지 컬렉션(MISS GEE COLLECTION)’ 포토콜 행사가 열렸다.방송인 이윤진이 입장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3.16 /[email protected]
[OSEN=장우영 기자] 통역사 이윤진이 이범수와 이혼 후 호텔리어가 된 심경을 밝혔다.
20일 이윤진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에 “발리 리조트에서 근무한 지 오늘로 4개월 0일째. 삶을 예측하기 힘들지만, 버킷리스트로 한번 살아보자 하고 온 발리에서 호텔리어가 되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윤진은 “호텔 업계 1년차에게 매일이 배움의 연속. 평생 프리랜서로 지내던 내가 안정적 삶을 위해 거꾸로 40대에 직장인에 도전해보았는데 직장인의 묘미는 역시 월초 이번달 휴일 일수 체크하기. 월급날 기다리기. 그리고 월급이 꽂혔을 때 아이들과 단체창에 ‘엄마 갈비 쏜다’ 문자 날리는 플렉스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일에서 오는 성취감은 말할 수 없고 어쩌다 정착한 발리 어쩌다 입게 된 호텔 유니폼과 점점 몸에 베어가는 엘리베이터 잡아드리는 매너손. 주어진 일상과 하루하루에 감사하며 섬생활을 즐기는 중. 이번주에 갈비 먹으러 가즈아. 추석 연휴에 놀러 오세요”라고 덧붙였다.
이윤진은 최근 딸 소을, 아들 다을이와 함께 ENA ‘내 아이의 사생활’에 출연했다. 딸 소을이와 발리에 정착해 생활 중인 이윤진은 버킷리스트대로 호텔리어가 되면서 새로운 삶을 시작했고, 이혼 소송 중인 이범수가 데리고 있던 아들과도 471일 만에 상봉하는 기쁨을 안았다.
한편 이윤진은 2010년 배우 이범수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결혼 14년 만인 지난 2023년 이혼 및 별거를 알렸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