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각) 외신 페이지 식스는 “팝의 여왕 마돈나가 이탈리아에서 연하의 남자친구 아킴 모리스와 두 딸과 함께 성대한 67번째 생일을 축하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돈나는 지난 월요일 개인 SNS를 통해 이탈리아 시에나에서 보낸 화려한 생일 여행 영상을 공개했다. 마돈나는 이날 543년 동안 매년 8월 16일에 열려온 팔리오(Palio) 경마 대회에 참석했다. 8월 16일은 마돈나의 생일 날이다.
[사진]OSEN DB.
공개된 영상에는 마돈나와 남자친구인 29세의 아킴 모리스, 두 딸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마돈나는 벨벳 퍼플 망토와 시크한 부채를 들고 발코니에서 경주를 관람했고, 춤을 추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듯한 모습이었다.
또 마돈나는 핑크색 코르셋 의상에 실키한 코트를 걸치고 화려한 다이아몬드 목걸이를 매치하기도 했다. 우아한 어깨 장식이 달린 블랙 플로럴 드레스와 시스루 장갑을 착용한 모습도 있었다.
마돈나는 연인과 함께 춤을 추머 애정을 과시하는 등 행복해 했다.
[사진]OSEN DB.
마돈나는 영상과 함께 “오랫동안 제 꿈은 제 생일은 8월 16일에 열리는 시에나의 팔리오 경마 대회를 보는 것이었어요. 이 경주는 1482년부터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설명할 수 없는 흥분, 긴장감, 그리고 화려함! 경주 시작 직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숨죽여 고요해지는 순간을 목격하는 건 정말 신성한 의식이었어요. 경주 자체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예요. 꿈은 이루어진다! 나의 생일 축하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