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경빈 인턴기자 =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팀앤팀은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한솔케미칼 본사에서 아프리카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워터캠페인' 사업 협력 10주년을 기념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기금 전달식을 겸한 행사에는 한솔케미칼의 조연주 부회장, 김대현 상무, 엄은서 주임(노사 대표)과 팀앤팀의 백강수 이사장, 최봉원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한솔케미칼은 2016년부터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희망나눔 마라톤, 희망의 경매 등 다양한 사내기금으로 매년 3천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해왔다.
워터런 등 팀앤팀이 주최한 여러 펀딩 캠페인 참여를 포함하면 한솔케미칼의 후원금은 올해까지 약 3억 8천만 원에 달한다.
후원금은 1만명이 넘는 아프리카 주민에게 깨끗한 물과 위생 환경을 지원하는 데 쓰였다.
팀앤팀은 올해부터 사업 지역을 케냐에서 우간다 북부 나일 지역까지 확장한다. 식수시설 구축뿐 아니라 식목 활동과 기후 대응형 농업 교육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백강수 팀앤팀 이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현해 온 모범적 파트너인 한솔케미칼과 새로운 워터캠페인을 통해 기후위기에 입체적으로 대응하는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임경빈
저작권자(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