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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아내 둔기로 내리친 70대 남성, 경찰에 자수

중앙일보

2025.08.20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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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경찰서. 연합뉴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20일 치매를 앓고 있는 아내를 둔기로 내려친 혐의(살인미수)로 7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 40분쯤 동대문구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아내의 머리를 둔기로 두 차례 내려친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직후 A씨는 경찰에 자수했으며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피해자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정재홍([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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