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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키의 뜨거운 여름..‘댄싱 얼론’으로 완성된 청춘 서사 [Oh!쎈 레터]

OSEN

2025.08.20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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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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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키키가 신곡 ‘댄싱 얼론(DANCING ALONE)’을 통해 또 한 번 자신들만의 색깔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학창 시절의 풋풋한 우정과 추억을 소환하는 특유의 청량한 감성이 리스너들의 취향을 정확히 저격하며, 신인 그룹 이상의 존재감을 증명한 것이다.

지난 3월 발표한 데뷔곡 ‘아이 두 미(I DO ME)’로 보여준 당당하면서도 꾸밈없는 매력에 이어, 키키는 신곡 ‘댄싱 얼론(DANCING ALONE)’으로 학창시절의 풋풋한 우정과 청춘의 순간을 소환하며 리스너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데뷔곡 ‘아이 두 미’는 “난 내가 될 거예요”라는 메시지로 자유롭고 솔직한 소녀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키키 특유의 청량감 넘치는 보컬과 경쾌한 퍼포먼스는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며, 신인임에도 음악 방송 1위를 거머쥐는 기세를 보여줬다. 특히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인기 급상승 1위를 기록하는 등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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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세는 신곡 ‘댄싱 얼론’으로 이어졌다. 시티팝과 레트로 신스팝을 결합한 세련된 사운드 위에 ‘혼자 춤추는 순간조차 자유와 연결의 경험이 된다’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키키는 친구와의 공기, 질투와 호감이 교차하는 복잡한 감정, 그리고 사랑보다 더 다정한 우정을 노래하며 리스너들에게 “혼자여도 함께였던 청춘의 순간”을 환기시켰다.

뮤직비디오 또한 현실적인 감정과 우정의 잔상을 섬세하게 담아내며 보는 이들로 하여금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댄싱얼론'은 발매 직후 멜론 핫100 차트 3위, 아이튠즈 6개국 톱송 차트 진입, 유튜브 인기 급상승 뮤직비디오 차트 최고 4위에 오르며, 키키만의 감성과 색깔이 대중에게 확실히 각인됐음을 입증했다.

이는 키키가 단순히 Z세대 걸그룹을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보편적 감성을 노래하는 팀이라는 점을 증명한다. 키키가 들려주는 ‘청량함’은 꾸며낸 이미지가 아니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학창 시절의 우정과 추억이라는 보편적 코드를 통해 더욱 힘을 얻는다.

데뷔곡 ‘아이 두 미’로 시작된 자유롭고 순수한 청춘의 감성은 ‘댄싱 얼론’에서 더욱 깊어졌다. K팝 신 속에서 키키가 선보이는 ‘젠지美’는 단순한 청량함을 넘어,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우정과 성장의 순간을 담아낸다. 이러한 키키만의 감성이 리스너들의 취향을 정조준하며, 올여름 K팝을 대표할 ‘청춘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email protected]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지민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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