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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감독 "5살 토론토 이민, 여름마다 한국 돌아와 유대감 강해" [순간포착]

OSEN

2025.08.20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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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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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케데헌' 감독이 어린 시절 떠났음에도 고향 한국과의 강한 유대감을 밝혔다.

20일 오후 아리랑TV 측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하는 'K팝: 더 넥스트 챕터'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MC 장성규의 진행 아래 이재명 대통령과 넷플릭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약칭 케데헌)'의 메기 강 감독, 걸그룹 트와이스의 정연과 지효 등이 참석해 '케데헌'과 K팝의 인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메기 강 감독은 호평받은 '케데헌'의 한국적 디테일들에 대해 "목욕탕 같은 것도 다른 사람이 보기엔 낯설다고 하는데 그렇지 않다. 아이슬란드에 가면 야외 스파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이건 한국 스타일의 야외 스파라 생각하고 이해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국적 유대감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저희 식구가 5살 때 토론토로 갔다. 우리가 한국에 계속 돌아올 거라 생각했다. 그래서 여름은 한국에 계속 있었다. 그런 강한 연결이 (고증을) 만들어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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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메기 강 감독은 "넷플릭스와 소니 측에서 이런 영화를 찾고 있던 것 같다"라며 '케데헌'이 공개된 넷플릭스와 제작사 소니 픽쳐스의 관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제 파트너 크리스 아펠한스가 전에 작업한 작품이 '위시 드래곤'이었다. 중국 문화를 담아낸 애니메이션 영화인데 잘 됐다. 그 뒤로 이런 스토리가 한국에도 있냐고 물어보더라. 물론 있다고 했다. 한국 문화로 오히려 더 쉽게 설명할 수 있었다. 저는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이 강해서 이런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라며 웃었다.

'케데헌'은 케이팝 슈퍼스타 걸그룹 헌트릭스가 화려한 무대 뒤에서 악귀와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영화다. 지난 6월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넷플릭스 역대 영화 2위에 올랐다. 또한 OST '골든'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1위까지 올라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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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출처, 넷플릭스 제공.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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