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지난번 운동화 편에 이어서 구두편이 올라왔어요. 20년동안 조금씩 모아온 신발들"이라며 "저에게 물건은 그냥 사치품이라기보다는 그 때의 내 나이, 공간, 감정과 추억을 향수처럼 불러주는 것들이에요. 그러니까 악플 금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마디로... 이젠 반성한다.. 다 부질 없다"라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면서도 "그래도 유튜브는 봐줄거죠"라고 시청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같은날 서효림은 자신의 '효림&조이' 채널에 "효림의 20년 취향"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자신의 취향대로 구매한 구두를 소개했다. 그는 같은 브랜드의 신발을 색별로 구매하는 자신의 소비 습관을 공개하며 "한 브랜드에 꽂히면 그 브랜드만 계속 사는 그런 병인가"라고 민망함을 표했다.
또 대부분 구매한 지 10년 이상 된 제품이라며 "나의 신발들은 그냥 뭐 명품 신발, 비싼 신발 이런 걸로 치부하기엔 좀 너무 가볍다", "나랑 함께했던 시간들이 있고 내 추억들이다. 물건들은 그런 것들이 있다. 막 산 건 없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서효림은 지난 2019년, 故김수미의 아들이자 나팔꽃 F&B 대표 정명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