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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내년 극초음속 유도탄 양산 착수…방위성 예산 요구

연합뉴스

2025.08.20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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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내년 극초음속 유도탄 양산 착수…방위성 예산 요구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이 내년 반격 능력(적 기지 공격 능력) 확보를 위해 극초음속 유도탄의 양산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교도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방위성은 2026년 회계연도(2026년 4월∼2027년 3월) 예산 개산 요구안에 관련 개발비 742억엔(약 7천40억원)과 설비 취득비 305억엔(약 2천894억원) 등을 반영했다.
예산 개산은 재무성이 부처별 수요 예산을 받아 집계하는 단계다.
극초음속 유도탄은 음속의 5배 이상 속도로 비행해 요격하기 어려운 미사일로, 일본은 2022년말 '반격 능력' 확보를 위해 장사정 미사일을 도입하기로 하면서 이를 위한 핵심 수단으로 토마호크를 도입하고 고속 활공탄과 극초음속 유도탄을 개발하기로 했다.
방위성은 우주 공간의 방위 능력 강화를 위한 항공자위대의 항공우주자위대 개편도 2026년도에 실시할 계획이라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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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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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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