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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 인기 폭발, CF 12편 찍더니…치어리더 이다혜 깜짝 근황

중앙일보

2025.08.20 05:54 2025.08.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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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어리더 이다혜가 18일 전북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대만 팬들과 함께 비빔밥 만들기 체험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 출신 이다혜 치어리더는 오늘 완주 대승한지마을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된다. [뉴스1]
치어리더 이다혜가 대만 현지 관광객 150여 명을 한국으로 유치하는 성과를 냈다.

19일 한국관광공사는 대만에서 활동 중인 이다혜와 함께하는 전북 여행 상품이 완판됐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을 통해 한국으로 들어오게 된 관광객은 150여 명이다.

2019년 KIA 타이거즈 소속 치어리더로 데뷔한 이다혜는 한국 치어리더로는 처음으로 대만 야구계에 진출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23년 3월 대만 야구팀 라쿠텐 몽키스로 이적한 이다혜는 광고를 12편 찍으며 CF 스타로 발돋움하고 가수 데뷔도 했다.
치어리더 이다혜가 18일 전북 전주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팬들과 함께 비빔밥 만들기 체험을 앞두고 인사를 하고 있다. 전북 출신 이다혜 치어리더는 오늘 완주 대승한지마을에서 전북특별자치도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된다. [뉴스1]

18일 한국을 찾은 대만 관광객들은 이다혜와 함께 전주비빔밥 만들기, 한복 체험, 전주한옥마을 산책, 보물찾기 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완주 대승 한지마을에서는 이다혜의 팬 미팅도 진행됐다. 프로그램으로 야구 응원 동작 배우기, 전통놀이 체험 등이 열렸다.

호수영 관광공사 타이베이지사장은 “이번 여행 상품을 계기로 대만 방한 시장에서 국내 지방 관광 매력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며 “각 지역의 관광 매력에 특화 콘텐트를 결합하여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치어리더 테마 지방 여행 상품’은 관광공사가 올해 처음 계획한 상품이다. 지난달 치어리더 이아영과 함께한 ESG 부산 여행 상품에 이어 이번 전북 여행 상품이 모두 흥행했다. 공사는 내년에도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미식 여행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혜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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