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창원, 이석우 기자] 20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목지훈이, 방문팀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NC 다이노스에 4-3으로 승리한 후 원태인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8.20 / [email protected]
[OSEN=창원, 손찬익 기자] “오늘 원태인의 6이닝 1실점의 노련한 피칭으로 이길 수 있었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의 활약을 극찬했다. 2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삼성은 4-3으로 승리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후 “특히 6회 위기 상황에서 박건우를 삼진 처리하며 승기를 잡을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고 돌아봤다. 당시 원태인은 3-1로 앞선 6회 1사 3루 위기를 맞았다. 선두 타자 김주원의 2루타, 최원준의 희생 번트로 이어진 위기. 그러나 박민우를 삼진으로 잡고, 데이비슨을 볼넷으로 내보낸 뒤 박건우를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돌려세우며 마운드를 지켰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20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목지훈이, 방문팀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6회말 2사 2,3루 NC 다이노스 박건우를 잡고 환호하고 있다. 2025.08.20 / [email protected]
박진만 감독은 “김지찬의 주루 플레이와 김성윤의 3루타도 결정적이었다”며 야수진의 공헌에도 고마움을 전했다. 실제로 삼성은 3회 김성윤의 3루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6회 디아즈의 희생플라이와 김영웅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이어 7회에는 김지찬이 내야 안타-2루 도루-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했고, 김성윤이 또 한 번 3루타를 날려 추가점을 만들었다. 김성윤은 이날 3루타 2방, 2타점으로 공격을 주도하며 원태인의 승리를 도왔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20일 창원NC파크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 홈팀 NC는 목지훈이, 방문팀 삼성은 원태인이 선발 출전했다. 삼성 라이온즈 김성윤이 7회초 1사 3루 우중간 1타점 3루타를 치고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5.08.20 / [email protected]
불펜에 대해선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베테랑들이 잘 커버해 승리를 지켜냈다”고 했다. 8회 2사 2루서 마운드에 오른 김재윤은 9회까지 책임지며 4아웃 세이브를 기록했다.
박진만 감독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내일도 잘 준비해서 반드시 위닝 시리즈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지난 15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4연승을 달리며 5강 경쟁에 탄력을 받았다. 선발 원태인은 6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8승째를 거뒀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