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주볼리비아 한국대사관은 한국·볼리비아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볼리비아 수도 라파스에 있는 산안드레스국립대(Universidad Mayor de San Andres)에서 한국 주간 행사를 했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대학 측과 함께 18일과 이날 양일간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 문화 강연과 함께 전통 약식·약과 등으로 꾸린 한식 홍보 부스가 운영됐다.
한국 내 유행 변천사를 통해 본 문화 수출 강연, 한국 영화 상영회,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학위 과정인 글로벌코리아 장학금(GKS·Global Korea Scholarship) 설명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K랩(K-Lab) 센터의 3차원(3D) 프린팅·무인비행장치(드론) 활용 강의도 펼쳐졌다.
이장 주볼리비아 한국대사는 "300여명의 참석자가 한국 문화와 한식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며 "대학생을 비롯한 현지 주민에 한국의 다채로움을 알리고 양국 우호 관계를 더 공고히 하는 계기를 지속해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1830년에 개교한 산안드레스국립대는 볼리비아를 대표하는 고등 교육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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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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