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한의과대학 학부생들이 SCI급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거두며 학문적 역량을 입증했다. / 우석대
[OSEN=홍지수 기자] 우석대 한의과대학 학부생들이 SCI급 국제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거두며 학문적 역량을 입증했다.
이진솔·안선웅·김영우(이상 한의학과 1년) 학생은 김미혜(한의예과) 교수의 지도로 ‘다낭성 난소 증후군에 대한 천연물의 비교 우위 및 효능(Comparative advantage and efficacy of natural products for polycystic ovary syndrome)’을 최근 국제 학술지 ‘난소 연구 저널(Journal of Ovarian Research, Impact Factor 4.2)에 발표했다.
이번 논문은 한의학과 학부생이 주저자로 참여해 SCI급 저널에 게재했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미가 크다.
지도교수인 김미혜 교수는 “학부생들이 주도적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국제 저널에 논문을 발표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문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1 저자인 이진솔 학생은 “문헌 분석을 통해 한의약 치료의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고, 학부 과정에서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공동 저자인 안선웅 학생도 “연구 과정에서 학문적 시야를 넓힐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더 깊이 있는 연구를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으며, 김영우 학생 역시 “국제 논문 게재를 통해 연구자로서 자신감을 얻었고, 향후 한의학과 현대의학을 연결하는 연구를 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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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