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잠실,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10연패로 몰아넣었다. LG는 70승에 선착했다.LG는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을 달리며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후반기 22승 5패 초상승세다. 반면 롯데는 10연패 수렁에 빠졌다. 2003년 이후 22년 만에 10연패다.경기를 마치고 롯데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그라운드로 나서고 있다. 2025.08.20 / [email protected]
[OSEN=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충격적인 10연패를 당하며 4위로 추락했다. 중위권 싸움은 그야말로 혼돈에 빠졌다.
롯데는 지난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3-5로 패해 10연패에 빠졌다. 최근 11경기 1무 10패 부진이다. 롯데가 10연패를 당한 것은 2003년 이후 22년 만이다.
같은 날 SSG는 KT에 5-3으로 승리했다. 롯데가 패하고 SSG가 승리하면서 바뀌지 않을 것 같았던 순위변동이 일어났다. SSG(56승 4무 53패 승률 .514)가 3위로 올라섰고 롯데(58승 4무 55패 승률 .513)가 4위로 주저앉은 것이다.
롯데는 6월 10일 잠깐 4위로 내려갔다가 11일 곧바로 3위 자리를 탈환한 이후 두 달 이상을 3위 이상을 유지했다. 7월 4일에는 공동 2위로 올라서기도 했다. 지난 6일까지만 해도 당시 3위 롯데와 4위 SSG의 격차는 5게임차에 달했다. 그렇지만 롯데가 내리 10연패를 당하면서 결국 순위가 뒤바뀌었다.
충격적인 부진으로 롯데가 추락하면서 리그 중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3위 SSG부터 8위 삼성(55승 2무 58패 승률 .487)까지 3게임차 안에 6개 팀이 모여 경쟁을 하고 있다. 3위 SSG와 4위 롯데가 승차 없이 붙어있고 공동 5위 KIA(54승 4무 54패 승률 .500)와 KT(56승 4무 56패 승률 .500)는 1.5게임차로 추격중이다. 7위 NC(51승 6무 53패 승률 .490)는 3위 SSG와 2.5게임차, 8위 삼성은 3게임차를 기록중이다.
[OSEN=잠실, 최규한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10연패로 몰아넣었다. LG는 70승에 선착했다.LG는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을 달리며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후반기 22승 5패 초상승세다. 반면 롯데는 10연패 수렁에 빠졌다. 2003년 이후 22년 만에 10연패다.경기를 마치고 롯데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기 위해 그라운드로 나서고 있다. 2025.08.20 / [email protected]
[OSEN=대전, 이대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파죽의 6연승을 질주했다. 장단 16안타 13득점을 폭발한 가운데 토종 에이스 곽빈도 60일 만에 웃었다. 두산은 2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를 13-9로 승리했다.경기 종료 후 두산 선수들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8.20 /[email protected]
여기에 9위 두산(51승 5무 59패 승률 .464)도 6연승을 질주하며 5강 경쟁에 가세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두산과 5위 KIA, KT의 게임차는 4게임차까지 줄어들었다. SSG와 두산도 5.5게임차까지 가까워졌다. 물론 뒤집기 힘든 게임차인 것은 분명하지만 전반기 1위 한화가 5.5게임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LG에 1위를 내줬고 롯데가 SSG에 5게임차를 따라잡힌 것을 보면 뒤집지 못할 격차도 아니다.
치열했던 리그 선두 경쟁은 1위 LG(70승 2무 43패 승률 .619)가 무서운 기세로 승리를 쌓으며 점점 2위 한화(65승 3무 46패 승률 .586)와의 차이가 벌어지는 모양새다. 1992년 이후 33년 만에 전반기를 1위로 마친 한화는 어느새 LG에 1위 자리를 내준 것은 물론 4게임차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리그 선두 경쟁이 점점 결말을 향해 나아가는 가운데 중위권 싸움과 5강 경쟁은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상황에 빠졌다. 그만큼 한 경기 한 경기의 중요성은 커졌고 팬들은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3위 SSG부터 9위 두산까지 7개 팀이 포스트시즌 진출을 두고 남은 시즌 어떤 드라마를 써내려갈지 팬들의 기대가 크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