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28살 차이' ♥여친과 열애 깜짝 발표..'마이턴'서 최초 공개[핫피플]

[OSEN=조은정 기자]2023 SBS연예대상 포토월 행사가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렸다.방송인 탁재훈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2.30/[email protected]

[OSEN=김나연 기자] 방송인 탁재훈이 열애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21일 SBS 공식 채널에는 '한탕 프로젝트 - 마이턴'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한탕 프로젝트 - 마이턴'은 연예대상을 탈환하겠다는 야망을 품은 이경규가 탁재훈, 추성훈,이수지, 김원훈, 박지현, 남윤수와 함께 트롯돌을 제작하는 스토리를 담은 페이크 리얼리티쇼다.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 탁재훈은 함께 식사를 하고 있는 멤버들의 앞에서 "나 사실 너네들한테 할말 있어. 인사해, 용림이. 내 여자친구다"라고 김용림과의 열애를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멤버들은 "장난치지마라"고 말했고, 김용림은 "부끄럽지만 제가요 재훈씨랑 잘 만나고 있어요"라고 수줍게 열애를 인정했다. 

탁재훈은 "일단 너희들만 알고 있어. 경규형 한텐 얘기하지 말고. 그래도 너네한테는 꼭 얘기해야될 것 같아서"라고 말했고, 한라(이수지)가 김용림에게 "할머니 이거 맛있다"고 말을 걸자 "야. 할머니라고 얘기하지 마"라고 정색했다. 이에 추성훈은 "너도 형수님이라고 해야지"라고 타박했다.

[사진]OSEN DB.

어색한 정적이 흐르는 가운데 박지현은 "어떻게 하다가 만나게 됐냐"고 물었고, 탁재훈은 "전에 내가 하는 프로에 나온 적 있었는데 그때"라고 말했고, 김원훈이 "어떤 프로그램이요?"라고 묻자 탁 "돌싱포맨"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윤수는 "만난지 얼마나 됐냐"고 물었고, 탁재훈은 "오늘이 투투야"라고 답했다. 그러자 김원훈은 "투투면 220원씩 걷으면 둘이좀 오래가는데 동전 있냐. 200원씩이나 2000원씩 걷어야하는거 아니냐"고 말했다. 탁재훈은 김용림에게 "그런거 알아?"라고 물었고, 김용림은 고개를 내저었다.

한라(이수지)는 "둘 만남 할리우드 같다"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괜찮아. 나이차이는 좀 나지만 충분히 극복했다"고 전했다. 추성훈은 "이건 우리가 어떻게든 응원해야 될 것 같다"고 축하했고, 남윤수는 "근데 저희 그룹 연애하면 안되지 않냐"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를 들은 김원훈은 "야 형님 나이가 몇살인데 그런것까지 통제하면 어떡하냐"라고 타박했고, 한라는 "서로 애칭 뭐냐"라고 질문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리미"라고 답했고, 끝내 웃음을 참지 못하고 폭소해 현장을 초토화 시켰다.

한편 '한탕 프로젝트 - 마이턴'은 오늘(21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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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SBS


김나연([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