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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3일’ 안동역 재회 여부, 내일(22일) 밝혀진다..특별판 편성 변동 無 [Oh!쎈 이슈]

OSEN

2025.08.21 00:31 2025.08.21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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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10년 만의 약속이 지켜졌을까.

21일 KBS 편성표에 따르면, ‘다큐멘터리 3일 특별판 어바웃타임-10년 전으로의 여행 72시간’은 22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다큐멘터리 3일 특별판 어바웃타임’은 지난 2015년 여름 방영된 편으로, 내일로 기차여행을 즐기는 학생들을 취재하던 제작진이 안동역에서 여행 중이던 두 대학생을 만나 이야기를 나눈 것이 재조명되며 특별 편성된 방송이다.

[사진]OSEN DB.

[사진]OSEN DB.


당시 한 친구는 10년 뒤 같은 코스로 여행을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에 또 다른 친구도 호응했다. 이때 학생들은 촬영감독에도 “다큐멘터리 꼭 찍으세요. 10년 후에도요”라고 했고, 카메라 감독도 이에 응하며 “2025년 8월 15일 오전 7시 48분 여기서 만나자”는 약속이 이뤄졌다.

해당 영상은 최근 다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재조명됐고, 촬영감독까지 영상을 올리며 “10년 전 약속한 그날이 오고있다. 가요? 말아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KBS 측은 공식 SNS를 통해 “2015년 8월 15일의 약속, ‘2025년 8월 15일 여기서 만나요’ 그래서 우리는 그곳으로 떠나기로 했습니다. 10년 전 그날의 이야기”라며 특별판 편성을 공지했다.

다만 지난 15일 안동역에서의 재회를 앞두고 제작진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실시간 채팅을 통해 "현장에 여성분 한 분이 도착을 했다고 한다"고 전하기도 했지만 돌연 폭발물 설치 의심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라이브는 중단되고 재회 현장은 경찰에 의해 통제됐다. 

이들의 재회가 미궁 속으로 빠진 가운데, 특별판 편성은 변동 없이 예정대로 22일에 방송된다. 실제로 제작진들이 10년 전 약속했던 대학생들을 만났을지, 혹은 재회가 이뤄지지 않았을지 구체적인 이야기는 내일(22일) 오후 10시 KBS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사진] 방송 캡처, SNS


김채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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