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종로, 고용준 기자] T1과 치열하게 2위 경쟁을 하고 있던 한화생명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경기 내내 불리하게 끌려갔지만 ‘퍼펙트’ 이승민의 안일한 실수를 놓지지 않은 한화생명이 진땀승을 거두고 2위 자리를 지켰다.
한화생명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레전드 그룹 5라운드 KT와 경기에서 1세트 패배 이후 2, 3세트에서도 고전을 거듭했지만 ‘퍼펙트’ 이승민의 결정적인 실수들을 놓치지 않고 캐치하면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한화생명은 시즌 19승(8패 득실 +22)째를 올리면서 3위 T1(18승 8패 득실 +20)을 반 경기차이로 벌렸다. 반면 KT는 시즌 15패(12승 득실 -8)째를 당하면서 5위 농심(10승 17패 득실 -14)과 격차를 더 벌리지 못했다.
출발부터 한화생명이 불안하게 시작했다. 밴픽에서 풀린 판테온을 잡은 ‘커즈’ 문우찬을 중심으로 밀고 나온 KT에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모두 밀리면서 3강 구도의 균열이 일어났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불운은 한화생명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KT가 2세트 역시 중반까지 주도권을 잡았으나, ‘퍼펙트’ 이승민과 ‘덕담’ 서대길의 매끄럽지 못한 플레이를 놓치지 않고 기습적인 바론 버스트를 성공한 한화생명이 세트스코어의 균형을 1-1로 따라잡는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