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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후계자 불발’ 에제의 대체선수는 황희찬,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대환영

OSEN

2025.08.2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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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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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 이적효과’가 ‘황소’ 황희찬(29, 울버햄튼)에게 영향을 미쳤다. 

‘풋볼인사이더’ 등 영국언론은 20일 “크리스탈 팰리스가 황희찬 임대영입을 앞두고 있다. 울버햄튼 빅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을 올 시즌 계획에서 포함시키지 않았다. 스티브 패리시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은 황희찬을 핵심으로 쓸 계획”이라 보도했다. 

울버햄튼에서 황희찬의 자리는 더 이상 없다. 황희찬은 지난 시즌 5경기 선발출전에 그치면서 2골을 넣었다. 맨유와 토트넘을 상대로 넣은 2골이 모든 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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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 없이 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 존 아리아스, 장 리크네르 벨가르드, 마샬 무네치로 공격진을 꾸렸다. 황희찬은 공격진 계획에서 배제됐다. 페레이라 감독도 황희찬의 이적을 허용했다. 

공교롭게 손흥민 대체자로 꼽혔던 에베레치 에제(27, 크리스탈 팰리스) 이적이 황희찬의 운명을 바꿨다. 

ESPN의 21일 보도에 따르면 아스날은 에베레치 에제(27, 크리스탈 팰리스) 영입을 위해 6750만 파운드(약 1271억 원) 규모의 이적료에 합의했다. 에제는 팰리스에서 마지막 경기를 뛰고 아스날에 합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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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토트넘과 입단합의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던 에제였다. 에제가 떠나면서 빈자리를 고심한 팰리스가 황희찬에게 눈을 돌렸다. 토트넘 입단은 불발됐지만 손흥민이 떠난 공백이 황희찬 이적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셈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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