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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과 17범' 대선 후보 또 구속…"미라클 시티 건설" 수억 챙겼다

중앙일보

2025.08.21 07:05 2025.08.21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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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27일 당시 무소속 송진호 대선 후보가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지난 21대 대선에 출마했던 송진호 씨가 사기 혐의로 구속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전날 송씨에 대해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송씨는 2020년부터 캄보디아에 이른바 '미라클 시티'(기적의 도시)를 건설하겠다며 투자자들을 속여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 과정에서 투자금 편취 등 사기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를 벌여왔다.

송씨는 지난 21대 대통령 선거에 기호 8번 무소속으로 출마하며 17건의 전과 기록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정시내([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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