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김남주의 유튜브 채널에는 “미국 주부들이 사랑하는 인테리어 소품샵 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남주는 리빙 아이템 쇼핑에 나섰다. 김남주는 가구와 조명 등을 보며 행복해 했다. 곧 김남주는 “온 김에 사야할 게 있다. 나는 애들 거 사러 항상 여기 왔었다. 찬희 기숙사에 좀 해주려고 하는데 남학생이다 보니까 흰색은 금지다”라고 말했다.
[사진]OSEN DB.
그러면서 김남주는 “라희 유치원 때 ‘엄마~’ 하면서 나오더라. 옆에 있는 남자애가 ‘엄마아~’ 하면서 오니까 ‘나와 나와’ 하더라. 다쳤다고 하니까 ‘나오라고’ 하더라. 왜 그러나 옆에 있는 사람에게 물어봤더니 아들이 셋인데 막내 아들이라고 하더라”라고 아들 엄마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언급하기도 했다.
쇼핑을 하던 중 김남주는 유학 중인 아들을 위한 준비물을 마련하기도 했다. 김남주는 “아들 샤워가운 사야겠다. 그래서 여기를 돌고 또 돈다. 어렸을 때 엄마가 시장에 살아서 지금도 시장을 좋아한다. 이불 가게가 있는데 엄마가 항상 이불을 깔고, 3단 요 같은 걸 깔고 잤다”라며, “그런데 외국에 갔더니 이렇게 침대 아이템들이 너무 많더라. 그때부터 이것만 보기만 하면 너무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사진]OSEN DB.
김남주는 샤워가운과 수건 등의 아이템을 보면서 자녀들을 생각했다. 김남주는 “이것도 우리 애가 사줬다. 학교에서 패킹 리스트를 준다. 영어니까 내가 한국말로 쓴다. 뭐든지 잘 잊어버린다”라고 아들의 학교 준비물 리스트를 펼쳤다.
수건을 고른 김남주는 “처음에는 미국에서 사서 거기서 빨아줬는데 번거롭고, 미국은 땅이 크니까 이런 데 찾아가려면 차 타고 1시간 1시간 반, 40분 거리에 있다. 그래서 여기서 사서 아예 빨아서 넣어준다”라고 설명했다.
김남주는 “딸은 자기가 다 알아서 아마존에서 학교로 시키고, 이제 자기가 사서 빤다고 한다”라며, “아들은 학교가 네이비라 이걸로 사야겠다. 옛날에는 (수건)여기에다가 빨간 실로 ‘찬희’라고 해줬는데 다 잃어버리더라”라고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