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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재활 첫 경기 멀티히트+득점 폭발! 다저스가 오매불망 기다릴 만하네!

OSEN

2025.08.21 21:27 2025.08.2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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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글렌데일(미국), 이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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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왼쪽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김혜성(LA 다저스)이 첫 재활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김혜성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소속으로 미국 워싱턴주 타코마의 체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타코마 레이니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 무사 1루서 첫 타석을 맞이한 김혜성은 우전 안타로 누상에 나갔다. 루켄 베이커의 볼넷에 이어 코디 호지의 적시타로 홈을 밟았다. 2회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김혜성은 4회 1사 1,2루 찬스에서 내야 안타로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키케 에르난데스의 좌전 안타로 2루를 밟았지만 홈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김혜성은 6회 대타 호세 라모스와 교체됐다. 

[OSEN=이대선 기자]

[OSEN=이대선 기자]


동산고를 졸업한 뒤 지난 2017년 드래프트에서 넥센 히어로즈의 2차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 생활을 시작한 김혜성은 지난해까지 1군 통산 953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4리(3433타수 1043안타) 37홈런 386타점 591득점 211도루 OPS .767을 기록했다. 

지난해 127경기 타율 3할2푼6리(509타수 166안타) 11홈런 75타점 90득점 30도루 OPS .841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시즌을 마친 김혜성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했고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에 계약했다. 

5월 빅리그에 데뷔한 김혜성은 58경기에 출장, 138타수 42안타 타율 3할4리 2홈런 15타점 17득점 12도루 OPS 0.744를 기록 중이다. 2루수와 유격수는 물론 외야 수비까지 소화하며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총애를 받았다. 하지만 그는 지난달 30일 왼쪽 어깨 점액낭염 진단을 받고 재활 과정을 밟아왔다. 

[OSEN=이대선 기자]

[OSEN=이대선 기자]


미국 스포츠 매체 ‘CBS 스포츠’는 “김혜성의 재활 경기가 순조롭게 흘러간다면 8월 마지막 주 쯤 다저스 복귀를 바라보게 될 것"이라며 “김혜성이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올 경우 최소 9월 초까지는 발목 부상으로 출전이 어려운 토미 에드먼을 대신해 다저스 주전 2루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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