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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장관, 워싱턴 도착…한미정상회담 의제 최종조율

연합뉴스

2025.08.2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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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일본 방문 수행 않고 미국 직행한 배경 주목 루비오 美국무장관과 이르면 22일 회동할듯
조현 외교장관, 워싱턴 도착…한미정상회담 의제 최종조율
李대통령 일본 방문 수행 않고 미국 직행한 배경 주목
루비오 美국무장관과 이르면 22일 회동할듯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조현 외교부 장관이 22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25일) 최종 단계 준비를 위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했다.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조 장관은 애틀랜타를 통해 미국에 입국한 뒤 워싱턴 DC로 이동했다.
조 장관은 이르면 이날 중 대화 상대방인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겸 국가안보보좌관 대행 등과 만나 사흘 앞으로 다가온 한미정상회담 의제를 최종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은 지난달 말 방미해 루비오 장관과 회담한지 약 3주 만에 다시 미국을 찾았다.
외교부 장관은 통상 공식 수행원으로 대통령의 해외 방문을 함께 하는데, 조 장관은 23일로 예정된 한일정상회담을 위한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수행하지 않고 곧장 미국으로 떠나 그 배경을 놓고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미국이 이번 한미정상회담 계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성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통상 문제 또는 안보 현안에서 한국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요구를 제기하고 있는 데 따른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됐다.
이 대통령은 24일 방미해 25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취임 이후 첫 한미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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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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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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