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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강 생각없다. 두산다운 야구가 우선이다” 7연승→5위와 3G 차, 왜 조성환 감독대행은 순위를 보지 않을까

OSEN

2025.08.22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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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잠실, 최규한 기자]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린다.홈팀 두산은 최민석, 방문팀 KT는 헤이수스를 선발로 내세운다.경기를 앞두고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 2025.08.22 / dreamer@osen.co.kr

[OSEN=잠실, 최규한 기자]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린다.홈팀 두산은 최민석, 방문팀 KT는 헤이수스를 선발로 내세운다.경기를 앞두고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이 취재진과 인터뷰를 갖고 있다. 2025.08.22 / [email protected]


[OSEN=잠실, 한용섭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7연승을 달리며 시즌 막판 태풍으로 떠올랐다. 

두산은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KT 위즈와 맞대결을 한다. 두산은 최근 7연승을 달리며 5강 경쟁팀들을 맹추격하고 있다. 5위 KT, 6위 KIA, 7위 NC가 승차없이 승률로 5~7위다. 두산은 5위 KT에 3경기 차이로 다가섰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최근에 뒷심이 많이 강해졌다는 말에, “좋은 과정을 밟고 있다고 생각하고, 그 과정들이 모여서 뒤에 힘을 발휘하는 것 같다. 아주 좋은 야구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5위권 팀들과 승차를 3경기 차이로 줄였다. 희미하게 5강 희망이 생기고 있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며칠째 계속 말씀드리는데 5강 생각할 여유도 없고, 지금 우리가 5강을 가기 위해서 달려온 행보도 아니다. 지금은 어떻게 하면 두산다운 야구를 하고, 상대팀으로 하여금 조금 더 까다로운 팀이라는 느낌을 주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좋은 과정 이후에 얻어지는 결과라서, 그 결과가 5강으로 이어질 수 있겠지만, 5강이 이제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은 없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승차가 줄어들면서 내심 욕심이 나지 않느냐는 질문에, 조성환 감독대행은 “내가 욕심을 내면 오히려 선수들에게 지금 좋은 분위기가 조금 영향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조심스럽다. 선수들 분위기랑 우리가 어떤 야구를 하는지에 포커스를 맞춰서 계속해서 한 경기 한 경기 치러 나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OSEN=대전, 이대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박계범의 깜짝 만루 홈런으로 7연승을 질주했다. 류현진을 내고도 패한 한화 이글스는 시즌 팀 최다 5연패 충격에 빠졌다.두산은 2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6-3으로승리했다.경기 종료 후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이 박계범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8.21 /sunday@osen.co.kr

[OSEN=대전, 이대선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박계범의 깜짝 만루 홈런으로 7연승을 질주했다. 류현진을 내고도 패한 한화 이글스는 시즌 팀 최다 5연패 충격에 빠졌다.두산은 2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를 6-3으로승리했다.경기 종료 후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이 박계범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8.21 /[email protected]


두산은 박준순, 오명진, 이유찬, 김민석 등 젊은 선수들이 좋은 활약을 하면서 양의지, 케이브가 이끄는 공격력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조성환 감독대행은 경기력에 관해 "선수들한테 주문하고 있는 것 중 하나가 연습 때부터 조금 더 집중해서 하자고 한다. 연습 때 대충 하고 경기 때 잘 치를 생각하면 그거는 정말 너무 모순이고 앞뒤가 안 맞는 거다.

연습 때부터 잘 쳐야 되고, 수비 연습할 때부터 소홀히 하지 말고 하나라도 실수를 줄여가야 되고, 우리가 연습 때 완벽하게 만들어 놓고 게임 때 잘하자라는 그런 순환을 선수들한테 요구를 하고 있다.

연습 때 집중하는 모습이 게임으로 어떻게 하면 연결할 수 있을까, 그리고 정말 연습 때 심혈을 다한 선수들이 어떻게 하면 게임 때 빛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 지금 그 모습들이 하나하나 뭉쳐져서 팀 승리로 연결되고 있다. 선수들한테 굉장히 고마워하고 있는 부분이다"고 말했다. .

한편 두산은 신인 최민석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최민석은 올 시즌 12경기 3승 2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67로 페이스가 좋다. KT 상대로 1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0이다. 선발 라인업은 이유찬(유격수) 강승호(1루수) 케이브(우익수) 양의지(포수) 박준순(3루수) 안재석 (지명타자) 박계범(2루수) 김민석(좌익수) 정수빈(중견수)이 출장한다.

[OSEN=조은정 기자] 두산 치민석. 2025.07.23 /cej@osen.co.kr

[OSEN=조은정 기자] 두산 치민석. 2025.07.23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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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섭([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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