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린과 이수의 소속사 325E&C 측은 OSEN에 "(이혼과 관련해)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린과 이수가 최근 이혼 절차를 마무리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충분한 대화를 통해 각자의 길을 걷기로 했으며, 어느 한쪽의 잘못이나 귀책 사유 없이 원만한 합의 하에 이혼이 이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린과 이수는 지난 2014년 결혼했다. 이후 이수는 뮤직앤뉴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2016년 엠씨더맥스의 데뷔일에서 이름을 딴 325E&C를 설립했고, 린 역시 이 곳에 함께 몸담으며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해에도 듀엣 프로젝트 앨범 '프렌들린'을 발표했던 바. 이런 가운데 결혼생활에는 마침표를 찍었지만, 이혼과 별개로 현 소속사에서 각자의 활동을 이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예정된 공연 스케줄 또한 변동없이 진행한다고.
한편 린은 지난 2000년 1집 앨범 'My First Confession'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뒤 '시간을 거슬러', 'My Destiny' 등 드라마 OST로 큰 사랑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이수는 2000년 밴드 문차일드로 데뷔한 뒤 2002년 엠씨더맥스(Mc The Max)로 재편해 활동했으며, '사랑의 시', '행복하지 말아요', '어디에도' 등의 히트곡을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