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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변신 제대로 통했다! NC 안인산, 6타점 폭발에 데뷔 첫 10홈런 달성 [오!쎈 퓨처스]

OSEN

2025.08.2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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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안인산 133 2024.05.16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안인산 133 2024.05.16 / [email protected]


[OSEN=손찬익 기자] 투수에서 타자로 전향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차세대 거포 안인산이 데뷔 첫 두 자릿수 홈런을 터뜨리며 타점 먹방쇼를 펼쳤다.

안인산은 지난 22일 함평-기아 챌린저스 필드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 6타수 3안타 6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NC는 KIA를 17-1로 대파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회 무사 만루에서 인필드 플라이로 물러났던 안인산은 2회 무사 1루에서 좌월 투런 홈런을 작렬, 시즌 10호 홈런을 신고했다. 이후 6회 1사 만루에서는 좌중간 2타점 적시타, 7회에도 2사 만루에서 또 한 번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해결사 본능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8회와 9회 만루 찬스에서도 아웃됐지만, 앞선 타석에서 이미 6타점을 쓸어담으며 충분한 존재감을 증명했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안인산 243 2024.05.16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안인산 243 2024.05.16 / [email protected]


NC 타선도 고르게 폭발했다. 김범준(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오태양(6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 신성호(5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안중열(4타수 2안타 2득점), 홍종표(2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등 여러 선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김태경이 3⅓이닝 1실점으로 막았고,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신영우가 3⅔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야탑고 시절부터 투타 겸업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안인산은 프로 입단 후 투수로 출발했으나, 팔꿈치 수술 이후 타자로 전향했다. 전향 2년차인 올해는 퓨처스리그 32경기에서 타율 .367(98타수 36안타) 10홈런 29타점 16득점 3도루를 기록하며 확실한 거포로 성장 중이다.

[OSEN=조은정 기자] NC 안인산. 2021.09.01 /cej@osen.co.kr

[OSEN=조은정 기자] NC 안인산. 2021.09.01 /[email protected]


경기 후 안인산은 구단 퓨처스팀 공식 SNS를 통해 “오늘 경기에서 타석마다 만루 찬스가 많았고, 테이블세터들이 누상에 자주 나가준 덕에 타점을 올릴 기회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전 타격 코치님과 타이밍과 파워 포지션에 대해 논의하고 조정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N팀 무대에서 느꼈던 중압감을 이겨내기 위해, C팀에서 확실한 타격 포인트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OSEN=창원,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안인산 270 2024.05.16 / foto0307@osen.co.kr

[OSEN=창원, 이석우 기자] NC 다이노스 안인산 270 2024.05.16 /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손찬익([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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