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타선도 고르게 폭발했다. 김범준(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 오태양(6타수 4안타 2타점 2득점), 신성호(5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안중열(4타수 2안타 2득점), 홍종표(2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등 여러 선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김태경이 3⅓이닝 1실점으로 막았고,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신영우가 3⅔이닝 2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야탑고 시절부터 투타 겸업 유망주로 주목받았던 안인산은 프로 입단 후 투수로 출발했으나, 팔꿈치 수술 이후 타자로 전향했다. 전향 2년차인 올해는 퓨처스리그 32경기에서 타율 .367(98타수 36안타) 10홈런 29타점 16득점 3도루를 기록하며 확실한 거포로 성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