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이정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아들의 수술 근황을 전해 먹먹함과 응원을 자아냈다. 정주리는 22일 자신의 SNS에 “전날 밤 도원이는좋아하는 육회와 산낙지를 먹고… 편도와 아데노이드 절제 수술을 받으러 씩씩하게 병원에 갑니다. 엄마의 유축기를 손에 들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도원 군은 수술을 받기 위해 병원으로 향하는 도원의 뒷모습이 담겨 있다. 어른스러운 뒷모습이 뭉클함을 안긴다.
이와 함께 정주리가 생활고를 토로하던 과거도 새삼 화제다. 지난 6월 이지혜가 운영하는 '밉지않은 관종언니' 채널에는 "이지혜 기 빨리는 유부녀 개그우먼 4명의 아찔한 49금 토크 (미친수위)"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는데, 해당 방송에서 정주리는 "최저 수입과 최고수입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다"란 질문을 받았다.
[사진]OSEN DB.
이에 정주리는 "최저는 0원이지"라고 즉답했다. 더불어 정주리는 "내가 임신을 해서 수입이 없는데 그 전에 수입이 많이 잡히니까 연금이나 건강보험이 올라가있지 않나. 2년전꺼 내야하니까. 근데 나는 수입이 없잖아. 그래서 내가 전화로 울었다. '저 지금 수입이 없는데요. 통장에 돈이 없는데요'라고 했는데, 근데 이걸 안 빼주더라. 근데 잠깐 중단 시킬수 있대. 잠깐 한 6개월 중단 시켰다가 6개월만에 그걸 다 가져가더라. 아 이건 어쩔수 없다 싶었다"라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