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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서 전자발찌 훼손하고 도주…40대 성범죄자 공개수배

중앙일보

2025.08.22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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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보호관찰 중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한 A씨. 사진 청주보호관찰서

법무부 보호관찰 중인 40대 성범죄자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해 당국이 공개수배에 나섰다.

23일 법무부와 청주보호관찰소에 따르면 보호관찰을 받던 A씨(46)는 전날 오후 6시 41분께 충북 청주시 남이면 척북리에서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주했다. 택시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진주·김해·부산으로 이동한 그는 현재 소재 불명 상태다.

A씨는 키 180㎝, 몸무게 70㎏의 건장한 체격으로, 앞머리가 짧고 짙은 쌍꺼풀에 마른 체형이다.

어두운색 캡 모자와 상·하의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고양이 캐릭터 그림이 그려진 커다란 비닐 쇼핑백을 소지했다. 또 웃는 표정으로 어리숙한 말투를 사용하는 특징이 있다.

청주보호관찰소는 A씨를 공개수배하고 제보(☎ 043-290-8954)를 받고 있다. 경찰 신고도 가능하다. 보호관찰소는 "조속히 검거될 수 있도록 신고·제보에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홍주희([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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