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레이디제인 유튜브 채널에는 "생후 40일 쌍둥이 육아 대체 언제 편해지나요? ㅠ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레이디제인과 임현태는 주말을 맞아 둘이서 쌍둥이 딸들을 케어했다. 임현태는 "내가 우주, 별 루틴 짰다. 하루 일과표를 짰다. 목표가 100일때 통잠을 자기 위해 하루를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보낼수 있을까"라고 말했고, 레이디제인은 "아직 40일밖에 안됐는데 벌써부터?"라고 놀랐다. 임현태는 "지금부터 습관 들여보려고 루틴을 짜봤다. 제일 중요한게 낮과 밤을 구분하게끔 하려는 목적이 크다. 여보가 오늘부터 같이 참여해줬으면 좋겠다. 놀이시간 운동 목욕 마사지 터미 배마사지 이런것들이 시가별로 다 짜여있다"며 "이렇게 해야지 밤에 좀 푹 잘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은 스케줄표 대로 아이들을 케어하기 시작했다. 아침 6~7시에 기상해 아이들의 세수와 마사지를 하고, 8시가 되자 첫 수유를 했다. 이후 머리를 감고 아이들의 울음소리에 급히 나온 레이디제인은 "거의 머리를 한 4~5일만에 감은것 같다"며 "우는 소리 들려서 말리지도 못하고 바로 나왔다"고 털어놨다. 그는 "요즘에 별이가 등 센서가 생긴것 같다. 뭐만 하면 게속 안아달라고. 근데 우리가 구마를 했지 않나. 구마를 했는데도 안 고쳐지더라"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임현태는 "나는 이 시기에 많이 안아줘야한다는 말도 공감된다"고 말했고, 레이디제인은 "다 말이 다른데 너무 안아주면 버릇 나빠진다 하고 너무 안 안아주고 애를 울리면 성격 나빠진다고 하고. 성격 나빠진게 나은가 버릇 나빠지는게 나은가"라면서도 "아직 갓난애기니까"라고 말했다. 임현태도 "많이 안아줘라. 이때 아니면 또 언제 안아주겠냐"고 고개를 끄덕였고, 레이디제인은 "맞다. 금방 큰다. 무거워서 안지도 못한다"고 말했다.
[사진]OSEN DB.
레이디제인은 별이에 대해 "이제 3.7kg이다. 한달만에 폭풍성장 했다. 한달도 아니다. 조리원 나오고 3주 지났나? 3주만에 폭풍성장했다"며 "팔아파 죽을것 같다"고 호소했다. 이어 두 사람은 아이들을 눕혀놓고 식사를 했고, 레이디제인은 "사실 이제 이정도 차려서 사람처럼 먹을수 있음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임현태는 "주말이 안갈것 같았는데 순식간에 간것 같다"고 털어놨고, 레이디제인은 "순삭됐다. 벌써 내일 월요일이면 이모님 오는 날이다. 나는 토요일 새벽이 아까같다. 어제 진짜 빨리 갔다. 애기 보니까 시간 너무 빨리간다. 우리 밥먹고 애들 밥챙기고 하다보면 그냥 하루 다 가는거다"라면서도 "그말을 알겠다. 너무 힘든데 애기들 보면 행복이 두배"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그 뒤로도 두 사람은 스케줄표를 따라 수유와 놀이를 번갈아가면서 했다. 마지막으로 저녁 6시에 목욕 후 마지막 수유를 마쳤고, 8시가 되자 아이들을 재운 뒤 방으로 잽싸게 돌아왔다. 레이디제인은 "일단은 성공이다"라고 기뻐했고, 임현태도 "시스템을 구축했다. 50일 전에"라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레이디제인은 "얼마나 잘지는 모르겠지만 축하드린다"고 자축하며 육퇴와 동시에 침대 위로 쓰러졌다.
한편 레이디제인과 임현태는 지난 2023년 7월 결혼해 지난달 쌍둥이 딸 우주, 별을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