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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미드 세 번째 700전 출전’…’쵸비’ 정지훈, “젠지의 실험실은 계속”

OSEN

2025.08.23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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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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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700전에 대한 감회 보다는 앞으로도 더 오래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700전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무덤덤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이었다. ‘쵸비’ 정지훈은 자신의 700전 출전 대기록 보다는 25.16 패치 이후 소위 ‘실험실 메타’를 개장한 젠지의 다양한 시도와 이후 리그에서 활용도에 더 관심을 가졌다.

젠지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레전드 그룹 5라운드 한화생명과 경기애서 ‘쵸비’ 정지훈과 ‘기인’ 김기인의 활약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 ‘쵸비’ 정지훈은 LCK 통산 6번째, 미드로는 3번째 700전을 달성했다. 이로써 8연승을 달린 젠지는 시즌 27승(1패 득실 +45)째를 올렸다.

1세트 오리아나, 3세트 라이즈로 활약하면서 POM에 선정된 ‘쵸비’ 정지훈은 경기 후 LCK 공식 인터뷰에 나서 다양하게 시도했던 경기의 승리를 만족했다.

“2-1로 승리하는데 다양하게 경기에 적용해 봤는데, 경기까지 승리해 기쁘다.”

‘쵸비’ 정지훈은 스크림에서 풀리는 OP가 실전에서 풀리는 경우가 드물다는 것을 간과하지 않고, 실전을 통해 데이터 축적을 하려고 했다고 1세트 유나라를 푼 의도를 설명했다. 동점을 허용한 2세트 아지르-판테온을 풀은 이유도 동일한 경우라고.

“이제 스크림에서 아무리 데이터를 쌓아도 실제 경기에서 이게 적용이 되는가는 다른 문제라고 생각한다. 실전에서도 대처를 할 수 있을지 알아보기 위해 풀고 있는 과정이다. 2세트는 현재 아지르의 티어가 굉장히 높다고 생각 해 밴픽을 진행하면서 상황에 맞게 밴픽을 시도해봤다”

마지막으로 정지훈은 “남은 경기들 잘 준비하겠다. 밴픽에서도 잘 준비해보겠다. 실험실이라고 불리는 것도 계속 해보면서 리그에 임하겠다”라고 젠지의 다양한 시도가 멈추지 않을 것을 예고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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