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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톡톡] ‘표식’ 홍창현, “주영달 총감독님, 시원하게 하라는 말씀 큰 도움”

OSEN

2025.08.23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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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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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종로, 고용준 기자] “누가를 딱히 정해 응원하기 보다 프로의 세계니까 이기는 쪽을 응원해야죠.”

브리온에게 3라운드 1만 11500 골드의 완패를 당했던 DN 프릭스(DNF)가 4, 5라운드를 화끈하게 설욕했다. ‘표식’ 홍창현은 플레이-인 진출이 걸려있는 디알엑스와 브리온의 경쟁에 대해 “이기는 팀을 응원하겠다”는 말로 질문을 답변했다.

DNF는 23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5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라이즈 그룹 5라운드 브리온과 경기에서 시즌 최고의 경기력을 폭발하면서 2-1로 승리했다.

‘두두’ 이동주와 ‘표식’ 홍창현이 매 세트 자신의 응집력으로 활약하면서 팀의 시즌 네 번째 승전고를 울리는 주역이 됐다.

이로써 DNF는 시즌 4승(24패 득실 -36)째를 올렸다. 플레이-인 진출을 위한 승리가 간절했던 브리온은 시즌 18패(10승 득실 -13)째를 당하면서 9위 디알엑스와 반 경기 차이로 격차가 좁혀졌다.

경기 후 POM인터뷰에 나선 ‘표식’ 홍창현은 “지난 디알엑스전을 무기력하게 져 아쉬웠는데, 이번 브리온전을 이겨서 기분 너무 좋은 거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1세트 ‘바이’로 특급 캐리를 펼칠 수 있었던 이유를 묻자 “아무래도 이니시에이터 다 보니까 좀 과감하게 해야 되는 거를 베이스로 깔았다. 주영달 감독님께서 실수를 해도되니 시원하게 하라는 말씀이 큰 도움이 됐다”며 주영달 총감독의 든든한 지원이 있음을 시사했다.

‘리신’을 잡았던 3세트에 대한 이야기도 거침없는 ‘표식’ 홍창현의 유쾌한 발언이 이어졌다. 메타 픽이 아님에도 자신감을 밑바탕으로 초반부터 라인전 구도를 DNF쪽으로 끌고 갔다.

“오리아나-녹턴 조합을 생각하고 있었다. 스크림 때 너무 성적이 좋아 대회에서는 막 한 느낌이 있다. 이번에 밴을 안 당했으면 녹턴을 하려고 했지만, 메이킹 할 수 있는 리신을 했다.  / [email protected]


고용준([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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