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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팰리스 임대설’ 황희찬 후반 교체출전…울버햄튼 개막전부터 0-1 패배

OSEN

2025.08.2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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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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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황소’ 황희찬(29, 울버햄튼)이 교체로 출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24일 새벽(한국시간)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본머스에게 0-1로 패했다. 

선발에서 제외된 황희찬은 후반 33분 라르센과 교대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황희찬은 18분 정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전반 4분 만에 타베니어에게 선제골을 실점했다. 설상가상 수비수 토티 고메스가 경고누적으로 퇴장까지 당했다. 

10명이 싸운 울버햄튼 후반전 네 명의 선수를 교체했지만 반전에 실패했다. 후반 33분 스트란드 라르센을 빼고 황희찬까지 투입했다. 황희찬은 13분간 패스 4회, 패스성공률 50%, 터치 8회, 코너킥 1회, 오프사이드 1회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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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몹’은 황희찬에게 평점 5.8점을 부여했다. 평가의 근거가 되는 활약이 너무 적었다. 최근 임대이적설이 도는 황희찬이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20일 “크리스탈 팰리스가 황희찬 임대영입을 앞두고 있다. 울버햄튼 빅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황희찬을 올 시즌 계획에서 포함시키지 않았다. 스티브 패리시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은 황희찬을 핵심으로 쓸 계획”이라 보도했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의 에이스에서 1년 만에 후보선수로 몰락했다. 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5경기 선발로 출전해 12골을 넣었던 황희찬이다. 한국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것은 손흥민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누구도 황희찬의 장미빛 미래를 의심하지 않았다. 울버햄튼도 장기 재계약을 안기며 그를 조기에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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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난 시즌 황희찬은 선발출전 5회, 2골로 부진했다. 결국 울버햄튼은 그를 이적대상으로 분류했다. 빅토르 페레이라 감독은 개막전에서 황희찬에게 교체출전 기회를 줬지만 잘 살리지 못했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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