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네는 지난 23일 개인 채널에 “육아 인생 제일 힘들었던 하루. 딱히 어디 갈 생각 없이 안과 검진하러 루희랑 갔는데 검진은 두 시간 걸리고 (미리 알아보지 못한 내 잘못). 가는 길에 루희가 놀고 싶어 해서 너무 울어서 잠시 내렸다가 인파에 치여서 애는 더 울고 (집에 갔어야 하는데 판단을 잘못한 내 잘못)”이라는 글을 게재하며 아이와 함께 하며 힘들었던 하루를 털어놨다.
아야네는 “제대로 걷지 못하고 말을 아직은 들을 자세가 안 되었으니 통제 안 되는 13개월 아기는 어디서 놀아야 하나 항상 고민하는데.. 오늘은 루희한테 많이 미안한 하루였어요”라고 덧붙이며 자신의 잘못된 판단으로 힘들었을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아야네는 “집에 와서 밥을 와구와구 먹는 모습 보니 미안함 급상승. 이런 날도 있어야 엄마는 더욱 성장하니까. 내일은 루희 하루 종일 웃게 해줄게”라고 다짐을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지훈과 일본인 아야네는 14살의 나이 차이와 국적을 뛰어넘어 2021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 지난해 7월 결혼 3년 만에 첫 딸을 낳아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