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토) 방송된 SBS 파워FM(107.7MHz)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리메이크곡 ‘디디디’와 ‘참 다행이야’를 발매한 가수 배기성이 출연했다. 배기성은 ‘사랑의 컬센타’ 코너에 크리에이터 랄랄, 가수 김태현과 함께했다.
최근 배기성은 틱톡과 유튜브에서 커버 콘텐츠로 화제가 된 바 있다. 뉴욕 타임스퀘어 한복판에서 ‘디디디’ 세로 라이브를 찍었다는 배기성은 “사람들이 아무도 신경 안 쓰더라. 다들 나름의 콘텐츠를 찍느라 바빴다”고 밝혔다. 배기성의 ‘디디디’ 라이브를 감상한 방청객은 “목소리 너무 시원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배기성은 자신의 노래 중 유명하지 않았던 ‘사람답게’가 박보검의 픽으로 ‘떡상’했다고 소개했다. 배기성은 ‘박보검의 칸타빌레’ 출연 당시 박보검이 ‘사람답게’를 너무 좋아한다고 언급해 예정에 없던 라이브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심지어 한 번도 라이브를 하지 않았던 곡이지만 박보검이 부탁해 박보검의 피아노 반주와 함께 라이브를 선보였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배기성은 “박보검 씨는 착하고 순한 이미지인데, ‘사람답게’는 사람답게 살려고 하지만 안 된다는 내용이라 반전이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 107.7MHz에서 청취할 수 있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 '에라오'를 통해 보는 라디오로도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