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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찬 없었으면 어쩔 뻔?..'트라이' 제대로 눈도장

OSEN

2025.08.2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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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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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배우 윤재찬이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에서 긍정 에너지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윤재찬은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 연출 장영석/이하 '트라이') 7~10회에 도형식 역으로 출연했다.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다.

극 중 윤재찬은 예측불허 럭비공처럼 언제 폭발할지 모르는 도형식 역을 맡았다. 도형식은 럭비부 일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성실하게 수행하며 긍정 에너지를 전하고 있다.

특히 윤재찬은 통통 튀는 표정 연기로 경직된 분위기를 환기시키는 것은 물론 몸을 던지는 경기 장면을 연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와 함께 윤재찬은 다혈질 모습이 아닌 침착한 모습으로 발전한 면모와 함께 팀원들과의 끈끈한 동료애로 감동을 전달했다. 그는 럭비 선수로서 성장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는 것은 물론,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보여주며 강한 연대감을 형성했다. 

도형식은 경기 중 자신의 팀이 먼저 득점하자 주가람(윤계상 분)에게 "감독님 봤어요? 우리가 먼저 점수 냈어요"라고 말하며 아이처럼 기뻐했다. 또 상대 선수의 도발에도 화를 참고 "럭비나 집중해"라고 경고하는 성숙해진 모습으로 주가람과 팀원들을 흐뭇하게 했다.

훈련 중 도형식의 순수하고 의리 있는 면모도 돋보였다. 문웅(김단 분)이 훈련을 위해 소에게 태클 연습을 하려 하자 "같은 생명체한테 태클할 수 있어?"라고 묻는가 하면, 문웅을 괴롭히는 가해자를 다 같이 찾아가 문제를 해결하는 적극적인 상황 대처 능력을 보여줬다.

팀원들과 함께 하는 도형식을 통해 단체 스포츠의 매력도 빛났다. 팀의 사기를 북돋우는 힘찬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까지 에너지를 전달했고, 팀원들과 함께 성장통을 겪으며 승리를 위해 나아가는 그의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윤재찬은 2022년 배우로 데뷔한 이후 tvN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 디즈니+ 시리즈 '강력하진 않지만 매력적인 강력반', MBC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tvN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 캐릭터에 걸맞은 섬세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윤재찬이 출연 중인 SBS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제공


박소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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