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연휘선 기자] 배우 손예진이 '어쩔수가없다' 아역 배우와 돈독한 근황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손예진은 박찬욱 감독의 새 영화 '어쩔수가없다'에 주연으로 출연해 오는 9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손예진과 극 중 자녀로 출연한 아역배우와의 인연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28일, '어쩔수가없다'의 아역배우 최소율의 모친은 딸의 공식 SNS 계정에 "감사해요"라며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최소율 양이 손예진에게 선물받은 오로라핑 장난감을 들고 기뻐하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OSEN DB.
이와 관련 최소율 양의 모친은 "산타도 못 구하는 오로라핑 이라며 손예진 배우님이 선물로 구해주심"이라며 "그녀는 그저 빛.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이구나"라고 표현했다.
실제 해당 장난감은 당시 어린이들의 선호도가 높아 품귀 현상을 빚는 것으로 알려졌던 터. 손예진이 영화에서 함께 출연한 아역배우를 위해 사비로 장난감을 선물한 일이 뒤늦게 알려진 것이다.
공교롭게도 최근 손예진은 '어쩔수가없다' 촬영장에서 아역배우들을 홀대했다는 악성 루머에 시달리기도 한 바. '어쩔수가없다' 제작보고회에서, 영화에 함께 출연한 배우 이병헌이 손예진이 아역배우들의 질문에 대답하지 못한 것을 놀린 여파다.
[사진]OSEN DB.
문제는 이를 두고 제작보고회 영상들을 비롯해 숏폼들에 손예진을 향한 선넘은 비난 댓글들이 등장한 것이다. 이 가운데 손예진과 아역 배우의 돈독함을 알려주는 지난 SNS가 다시금 회자되며 눈길을 모으는 모양새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 미리(손예진)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오는 9월 24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