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 '9월5일' 결혼 앞두고 또 '희소식'..."좋은 소식이다" ('런닝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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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결혼 앞두고 깜짝 고백…‘런닝맨’서 어깨 부상에도 “좋은 소식”

[OSEN=김수형 기자]결혼을 앞둔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런닝맨’에서 어깨 부상 사실을 전했지만, 멤버들의 ‘긍정 리액션’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은 ‘런닝체대 상품대첩’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유도부 에이스로 김하영·김민종 선수가 게스트로 등장해 세계선수권 우승 소식을 전하며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제작진은 “체육학부 학회전술 콘셉트로 꾸며진 특집”이라고 소개했다.

체대생으로 변신한 멤버들은 상품 응모권은 물론 점심 메뉴까지 걸고 치열한 베개 싸움과 퀴즈 대결을 펼쳤다. 멤버들은 “우린 종국이랑 같은 편 해야 한다”며 김종국과의 팀을 선호했지만, 정작 김종국은 “어깨도 다치고 부상 이슈가 있다”며 실제 부상 사실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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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지석진은 “좋은 소식이다”라며 폭소, “런닝맨에겐 좋은 소식”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유재석은 “긍정적이다.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한다”고 거들었고, 지석진이 다시 “언젠간 낫는 병”이라고 하자 김종국 역시 “그렇지, 낫는 병이다”라며 웃어 보였다.

한편 김종국은 오는 9월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그는 공식 팬카페 ‘파피투스’를 통해 직접 자필 편지를 올리며 “언젠가는 이렇게 글을 쓰게 될 날이 오지 않을까 늘 마음속으로 준비했지만 막상 쓰려니 상상 이상으로 떨리고 긴장된다”며 “저 장가갑니다”라고 결혼 소식을 전해 큰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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