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오는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숭실대학교 데이’를 개최한다.
이날 숭실대학교 학생 및 임직원 1250명이 단체로 고척스카이돔을 찾는다. 시구는 이윤재 숭실대학교 총장이, 시타는 김주영 총학생회장이 맡는다. 애국가는 숭실대 합창단 ‘웨스트민스터’가 부른다.
경기 전에는 숭실대학교 응원단 ‘WINNI(위니)’가 그라운드 공연을 펼치며, 클리닝타임에는 댄스 동아리 ‘째즐’이 응원단상에서 무대를 꾸민다.
이윤재 총장은 “숭실대학교를 대표해 고척스카이돔에서 시구를 하게 돼 영광이다. 숭실대학교 가족을 초대해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키움의 승리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주영 총학생회장도 “학우들에게 소중한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하다. 영웅의 서막을 열어가고 있는 키움과 함께 숭실대학교도 더 큰 도약을 위해 하나 된 마음으로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키움은 지난 2012년부터 서울 소재 여자대학교를 대상으로 야구 강의 프로그램 ‘히어로즈 여대특강’을 운영해 왔다. 올해부터는 ‘HEROES in Campus’로 명칭을 바꾸고 일반 대학으로까지 대상을 확대했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홈경기 초청 행사도 진행 중이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