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런닝맨'에서 김종국이 예비신부 맞이를 끝낸 듯한 근황이 그려졌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김종국이 최근 매입한 고급 빌라와 관련한 이야기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런닝맨 유도부 에이스인 김하영, 김민종 선수도 출연해 ‘런닝체대 상품대첩’으로 꾸며진 체대생 콘셉트를 선보였다. 멤버들은 벌칙을 피하기 위한 상품 쟁탈전에 나섰으며, 점심 메뉴와 퀴즈까지 걸려 힘과 머리를 동시에 써야 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멤버들은 “우린 종국이랑 같은 편 해야 한다”며 김종국과 함께하는 전략을 택했지만, 김종국은 “어깨도 다치고 부상 이슈가 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실제로 어깨 부상이 있었던 것. 이를 들은 지석진은 “좋은 소식이다”라며 폭소했고, “런닝맨에게 좋은 소식”이라며 상대 팀 김종국을 경계했다. 유재석은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공감했고, 지석진은 “언젠간 낫는 병”이라며 덧붙이자, 김종국도 “맞다, 낫는 병이다”라며 웃음을 지었다.
[사진]OSEN DB.
이날 김종국은 “누구나 계획은 있다, 쳐맞기 전까진”이라며 멤버들을 압도하며 남다른 파워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송지효와 함께 벌칙 면제 및 건전지 선물을 받은 김종국은 “우와, 얼마 전 도어락 건전지 갈았는데”라며 기뻐하며 신혼집 준비 중임을 암시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다. 온라인에서는 “벌써 신혼집 새롭게 정리 중인가보다”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앞서 김종국은 이시안 유튜브에 출연, 이시안은 김종국에게 “이 앞이 집이다. 지나가다 들렀다”고 하자, 김종국은 “집을 샀다. 건물주는 아니다. 투자가 아닌 실거주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김종국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고급 빌라를 약 62억 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일각에서는 이를 신혼집으로 마련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