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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가 걸려서…" 공원서 1m 도검 차고 돌아다닌 70대
중앙일보
2025.08.2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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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 길이의 도검을 들고 공원 산책로를 돌아다닌 70대 남성이 체포됐다.
25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5분쯤 파주시 공릉천 공원 산책로에서 “칼을 허리에 찬 행인이 돌아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5분쯤 A씨를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A씨는 당시 길이 1m 가량의 도검을 허리에 차고 있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오래 전에 구매했다"며 "시비가 걸려서 신변보호를 위해 가지고 나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도검 신고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문규(
[email protec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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