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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임신' 임라라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입덧 심한데 '유난'이라고" ('엔조이커플')[순간포착]

OSEN

2025.08.2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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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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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코미디언 부부 손민수, 임라라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밝히며 쌍둥이 임신과 입덧으로 '유난스럽다'는 소리를 듣게 된 비화를 밝혔다. 

지난 24일 손민수, 임라라는 유튜브 채널 '엔조이 커플'에 '임신일기 22화'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이들은 쌍둥이 임신 과정에서 "유난스럽다"는 비판에 시달린 심경과 비화를 밝혔다. 

손민수와 임라라는 "유난 커플의 민수, 라라다"라고 웃으며 인사했다. 실제 엔조이커플의 연관검색어에 '유난'이 붙을 정도로 비판에 시달렸던 상황. 이에 대해 직접 이야기하며 심경을 밝힌 것이다. 

먼저 임라라는 "저는 쌍둥이라 그런지 5주부터 21주차까지 입덧약을 안 먹으면 버틸 수 없었다"라며 "공복이 조금이라도 생기면 다 토했고, 양치만 해도 토하고 냄새만 심해도 토했다. 민수 냄새가 아니라 민수가 가져온 바깥 냄새가 역해서 토했다"라고 털어놨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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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제가 유전적인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다. 임신 전부터 있었는데 밝히면 기사가 너무 날 것 같아서 안 밝혔다. 약을 먹으면 괜찮다. 그런데 임신하면 약을 더 챙겨야 하고 난임 요소가 될 수 있어서 더 신경 쓰였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왜 유난 떨었냐 하면, 갑상선 약을 먹으려면 공복 상태로 1시간 이상을 무조건 참아야 한다. 또 약을 먹고 4시간 이상을 참아야 했다. 그 시간이 늘 너무 힘들었다. 죽고 싶었다"라고 털어놔 충격을 더했다. 

임라라는 "유독 많이 힘들고 토도 했던 게 그것 때문이었다"라며 "유독 입덧이 심한 분들은 다른 질병 피검사도 추천드린다. 입덧약 그냥 드셔라. 저는 없으면 일상생활이 안 됐다. 내 커리어도 다 잡혀있는데 너무 스트레스를 받았을 것 같다"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그는 입덧 수액까지 맞으며 버틴 일을 고백하며 "심할 땐 며칠에 한 번씩 맞으러 갔다. 중요한 스케줄 앞두고는 전날에 많이 맞았다"라고 덧붙였다. 

/ [email protected]

[사진] 유튜브 출처.


연휘선([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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