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중국 국유기업이 총투자금 4조원에 이르는 자국 최대 규모 석유화학 기지를 완공한 것으로 전해졌다.
25일(현지시간) 중국해양석유그룹(CNOOC) 산하 중하이(中海)정유 소셜미디어에 따르면 CNOOC는 저장성 닝보 다셰(大榭)섬의 '석유화학·정유 일체화 프로젝트' 가동에 성공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는 중국 최대 규모의 세계적 석유화학 산업 기지 건설이 완성됐다는 의미라는 게 중하이정유 측 설명이다.
이 사업에 투자된 자금은 총 210억 위안(약 4조원)이며, 핵심 생산장비에는 중질유를 직접 분해해 화학품을 만드는 중국 자체 기술이 사용됐다.
이번에 가동에 들어간 핵심 생산장비인 '연 320만t급 촉매분해장비'는 고분자급 에틸렌·프로필렌 연간 120만t을 생산할 수 있으며, 단일 규모로는 중질유를 직접 고분자급 올레핀으로 바꿀 수 있는 중국 최대 설비다.
이 설비를 이용해 생수병이나 식품 포장용기, 화학섬유, 생활용품 등의 원재료를 만들 수 있다.
이 설비가 가동에 들어가면서 해당 프로젝트의 올레핀 생산능력이 연 180만t에 이를 수 있게 됐다고 중하이정유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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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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