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양은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쯔양밖정원’에 “컨셉이냐고요..? 전참시 안경 해명합니다”라는 제목의 콘텐츠를 공개했다. 최근 출연했던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직접 설명하기 위해 나선 것.
먼저 쯔양은 방송에서 화제가 됐던 ‘콧대 안경’에 대해서 “나도 영상 보면서 ‘왜 저렇게까지 내려간 거야?’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리고 사실 먹을 때만 그렇게 내려간다. 밥 먹을 때만. 그런데 계속 먹고 있다. 노린 거 절대 아니고 평소 모습”이라고 밝혔다.
[사진]OSEN DB.
이어 쯔양은 “이렇게 생긴 안경을 십여년 써왔다. 심지어 안경 알이 진짜 두껍다. 시력이 진짜 낮다. 마이너스에서 부족해서 한 번 더 내려간다. 안경알이 진짜 두꺼워서 안경 자체가 무겁다”라고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그러면서 “저는 시선이 항상 밑에 있다. 만약에 이렇게 콧등에 쓴다고 해도 너무 잘 보인다. 똑바로 쓰념 사람 얼굴 잘 보이는데, 어차피 나는 항상 먹을 때 아래를 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 쯔양은 구독자들이 궁금해 했던 반려묘들의 근황도 공개했다. 쯔양의 반려묘 진구와 먼지가 최근 방송에서 보이지 않아 유기 의혹까지 나왔던 상황. 쯔양은 “지금 고양이가 사실 본집에 있다. 엄마한테 뺏겼다”라며, “지방 내려갈 일 있어서 잠깐 맡겼다가 엄마, 아빠가 정들어서. 해 보는 걸 엄청 좋아해서 다시 데려오기 미안한 거다. 엄마, 아빠도 좋다고 하셔서 내가 해 드는 집으로 이사가기 전까지 엄마, 아빠가 맡아주시기로 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OSEN DB.
쯔양은 반려견만 함께 있는 것에 대해서도 “내가 그렇게 보일 수 있겠구나. 사실 좀 바쁜데 데려오는 건 욕심 아닌가 싶었는데, 엄마가 또 되게 잘 봐주신다. 강아지를 워낙 좋아하시기도 한다. 본집에 일단 강아지가 두 마리 있고, 고양이가 두 마리 있다. 저 어차피 집순이라서 집에 하루 종일 있는다. 집에서 맨날 붙어 있는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