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값은 해야지' PD "'공개 열애' 곽튜브, '결혼 선배' 추성훈에 연애 상담" [인터뷰①]

[사진]OSEN DB.

[OSEN=연휘선 기자] '밥값은 해야지'의 PD가 출연자인 유튜버 곽튜브(곽준빈)의 공개 열애 후일담을 밝혔다.

ENA, EBA 공종 제작 예능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약칭 밥값은 해야지)' 제작진은 25일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KT ENA 사무실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밥값은 해야지'를 연출한 안제민, 송준섭 PD가 참석해 국내 취재진과 함께 프로그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아조씨' 추성훈이 세계 극한 직업에 도전하고 땀 흘려 번 ‘밥값’만큼 즐기는 현지 밀착 리얼 생존 여행기를 그린 예능이다.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유튜버 곽튜브, 코미디언 이은지와 함께 중국과 이집트를 오가며 현지의 극한직업을 체험기를 선보인다. 

이 가운데 출연자 곽튜브가 최근 화제를 모았다.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교제 중이라고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백한 것이다. 이와 관련 소속사 SM C&C는 별도의 공식입장을 표명하지 않았고 '확인불가' 방침을 밝혔다. 다만 곽튜브가 직접 출연 중인 MBN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 열애 사실을 언급해 5세 연하의 평범한 회사원 여성과 꽤 오랜 시간 열애 중임이 드러났다. 

곽튜브를 오랜 시간 지켜본 송준섭 PD는 "저희 방송에서도 준빈 씨가 연애 상담을 하는 게 나온다. 이집트 촬영에서 추성훈 형님께서 결혼도 하셨고 어른이시니 인생 선배로서 연애 상담을 하더라. 개인적으로는 좋았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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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곽준빈의 세계 기사식당' 시리즈를 통해 곽튜브와 긴 기간 호흡을 맞춰온 송준섭 PD는 열애 고백 이전부터 곽튜브의 '밥값은 해야지' 출연을 확정해뒀다. 그는 "사실 준빈 씨는 저한테 고정슬롯 같다"라고 너스레를 떤 뒤 "페르소나까진 아니다. 준빈이보다 더 좋은 페르소나를 찾고 있다"라며 짓궂게 말했다.

"그만큼 편하니까. 개인적으로 편하게 개인톡할 수 있는 유일한 연예인"이라고 말한 그는 "서로 사생활도 많이 이야기한다. 처음부터 준빈이를 빼놓고는 생각을 안했다. 워낙 편하게 생각하니까 한 명은 제가 잘 아는 사람이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출연하기로 하고 나중에 보니 소속사에 말을 안 했더라. 그래서 나중에 연락을 하니 담당 실장이 듣고 어이없어 한 적이 있다"라며 웃었다.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인터뷰②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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