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롯데장학재단이 제2회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 접수 시작...9월 29일까지

OSEN

2025.08.25 00:3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기사 공유
[사진]OSEN DB.

[사진]OSEN DB.


[OSEN=강희수 기자] 롯데장학재단(이사장 장혜선)이 8월 26일부터 9월 29일까지 대한민국 경제의 미래를 선도할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는 <2025년 제2회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의 참가 신청을 받는다.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 은 롯데그룹 창업주 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기업보국(企業報國, 기업을 통해 나라를 이롭게 한다)’과 선구자적 도전 정신을 계승할 ‘리틀 신격호’를 찾고자 2024년부터 시작했다. 

롯데장학재단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기업가정신재단과 AC 패스파인더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산업 전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전국의 청년 창업가 및 예비창업가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참가자 유형별 2개 트랙(대학(원)생, 일반인)과 산업별 2개 분야(1분야, 2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분야에는 △식품 △유통 △화학 △건설 △문화 △관광 △서비스 △금융 △소셜벤처 △기타 산업군 내 청년 창업가들이 참여하며, 2분야는 AI, 반도체, 바이오헬스 등 딥테크 및 국가전략기술, 과학기술기반 산업의 청년 창업가들이 대상이다.

시상 역시 2개 트랙과 2개 분야별로 각각 진행되지만, 대상은 1분야와 2분야에서 각 1개 팀만 선정된다. 총상금은 1억 원으로, 대상 수상팀에게는 각 1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어 최우수상 각 900만 원, 우수상 각 600만 원, 장려상에게는 각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대회에 입상한 모든 팀들에게는 투자기관을 상대로 사업모델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며,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는 입상팀 전원에게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템 고도화를 비롯한 창업지원 등 단계별 후속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열린 제1회 신격호 롯데 청년기업가대상에는 ‘리틀 신격호’를 꿈꾸는 419개의 스타트업이 참가해 결선 진출팀 중 5팀이 다양한 기업들로부터 잠재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아 도합 24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모집 및 예선 접수는 9월 29일 오전 11시까지다. 10월 10일 본선 진출팀이 발표되며, 본선 진출팀은 온라인으로 1차 멘토링을 거친다. 이 가운데 선발된 결선 진출팀은 다시 2차 온라인 멘토링을 받은 뒤, 11월 25일 롯데월드타워 SKY31에서 열리는 결선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 여부를 가리게 된다. /[email protected]


강희수([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