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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 '골든' 커버 후보정 지적에 솔직한 심경.."아직 멀었다" [Oh!쎈 이슈]

OSEN

2025.08.25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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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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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이 호불호를 불러왔던 ‘케데헌’ 커버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지난 24일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는 ‘다들 댓글도 성 빼고 유진이라고 해주시면 좋겠다’라는 제목의 콘텐츠가 공개됐다. 아이브로 컴백을 앞둔 안유진이 출연해 정재형과 가수로서의 고민과 성장에 대해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정재형은 오랜만에 만난 안유진을 반갑게 맞았다. 정재형은 아이즈원 활동 당시 만났던 안유진에 대해서 “너무 잘하고 너무 예쁘고 그랬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안유진은 과거의 자신의 모습에 대해서 “그때 보면은 진짜 애기 같다. 저는 솔직히 잘 못 본다. 아직 그걸 귀여워할 만큼 제가 크지 않았나봐요. ‘쟤가 왜 저런 말을 할까’라는 생각이 드는 나이인가보다. 까불기도 까불고 말도 많이 하고 싶어하고 그랬다. 그러니까 이제 가끔 영상이 뜨긴 하는데 바로 넘긴다. 아이 부끄러워라”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 안유진은 취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재형은 “네 나이가 취향이 쌓이는 나이잖아. 네가 좋은 게 생기고, 하고 싶고, 회사가 그지(?) 같고”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안유진도 “제가 나오고 싶었던 이유가 진짜 부러운 사람들이 취향이 확실한 사람들이다. ‘나는 이걸 하고 싶을땐 여기를 가면 되고 이게 사고 싶으면 연기를 가면 돼’라는 그런 매뉴얼이 있는 사람들이 되게 부럽다. 선배님이 식기는 난 이걸 좋아하고, 이걸 여기 가서 사면 너무 좋고 하는 게 부러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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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은 데뷔 과정과 보컬 실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안유진은 “연습생 때는 노래 잘하고 춤 잘 추면 다 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미지도 있고 그런 게 많더라”라면서, “내가 긴장을 하는 편이다. 지금은 옛날보다 덜한데 연습생 때는 노래하는데 손을 파들파들 떨었다. 노래나 춤 같은 걸 회사에 들어오기 전에 정식으로 배운 적이 없다 보니까, 속성으로 배운거다. 그러니까 월말평가 때 손을 파들파들 떨면서 삑사리도 나고 말도 안 됐다. 난리도 아니었다”라고 연습생 시절에 대해서 언급했다. 

안유진은 “그래서 회사에서는 ‘유진이는 보컬은 기대 안 한다’라고 하셨다고 들었다. 그 말을 들었을 때 약간 충격이었다. 빨리 배운 것 치고는 좀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아이브 데뷔하고 콘서트 끝나고 그 이야기를 했던 분이 노래 너무 잘한다고 칭찬해주셔서 뿌듯했다:라고 전했다. 

또 정재형은 안유진에게 화제가 됐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Golden)’ 커버에 대해서도 물었다. 안유진은 “춤 잘 추는 것도 너무 멋있지만 노래 잘하는 게 진짜 멋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고, 정재형은 “’골든’ 잘했잖아”라면서 칭찬했다. 이에 안유진은 “그래요? 아직 멀었죠”라고 덧붙여 웃음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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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정재형은 아이브의 롤라팔루자 공연 당시 안유진이 의연하고 음향 사고에 대처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롤라팔루자 공연에서 네가 정말 바들바들 떠는 걸 봤다. 너의 의연한 대처에 놀랐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서 안유진은 "나는 진짜 몰랐다. 나중에 그 영상이 올라오고 알았다. 나는 의연하게 대처했다고 생각했다. 그때의 감정은 일단 공연 중에서도 내가 제일 어려워하는 그 섹션이 있다. 나는 오프닝 할 때가 제일 힘들다. 그게 처음에 있다 보니까 처음 가면 관중들의 분위기도 파악 못했고, 어려운 노래가 있다는 중압감이 있다는 것도 있다. 열심히 온 힘을 다해서 하고 있었는데, ‘설마 이 큰 페스티벌에서 마이크가 안 나오겠어?’ 했다”라고 당시의 상황에 대해서 설명했다.

안유진은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안 나왔다더라. 내가 사실 영어를 엄청 유창하게 하지 않고, 할 때도 긴장하는 편이었다. 그때는 ‘해야한다’라고 생각하고, ‘긴장보다는 이걸 빨리 수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정재형은 긴장되고 당황스러운 순간에도 의연하게 대처한 안유진을 칭찬했다. 

아이브의 리더로서의 속마음도 밝혔다. 안유진은 아이브의 리더가 된 것에 대해서 “처음에는 조금 좋았다. ‘이런 리더라는 자리 한 번쯤은 해보고 싶었다’ 생각했다. 지금 3년이 됐다. 옛날에는 리더라고 하면 이미지가 혼내는 이미지 같은데, 사실 나도 처음엔 그런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 팀을 바른 길로 이끌어야하고, 잘못한 친구가 있으면 지적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근데 지나고 나니까 각자 본인의 기준을 가지고 본인이 하는 건데 내가 그렇게까지 생각할 필요가 없구나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email protected]

[사진]’요정재형’ 영상화면 캡처.


선미경([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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