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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캠' 남편들 보고있나?..진태현 "건강 되찾아 아내 더 사랑하고파" [핫피플]

OSEN

2025.08.25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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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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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배우 진태현이 갑상선암 수술 이후 근황을 전하며 양딸과 함께하는 따뜻한 일상을 공개했다.

진태현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아내 박시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저희 부부는 여름과 겨울엔 대관령과 제주에서 지낸다. 여행의 보너스는 경기도청 마라톤 선수로 훈련 중인 우리 양딸과 함께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함께 밥을 먹고 서로를 챙기며 가족이 된 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간다. 이번 여름에도 지난겨울에 이어 전지훈련지 횡계에서 같이 지냈다"며 "누군가에게 관심을 주고 사랑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다. 좋은 어른으로 성장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도, 달리기 실력이 점점 좋아지는 모습도 다행스럽다"며 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양딸 한지혜 선수에 대해서는 "앞으로 힘든 마라토너의 길을 은퇴 때까지 함께 걸어가고 싶다. 물론 서로가 똑바로 잘할 때의 얘기지만"이라며 "엘리트 선수들은 달리기 외에는 해온 게 없기에 성적이 좋든 나쁘든 달리기를 떠날 수 없다. 우리가 응원해주면 아주 조금이라도 더 신나게 달릴 수 있지 않을까"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진태현은 2015년 배우 박시은과 결혼했으며, 부부는 꾸준한 봉사 활동과 입양을 통해 가족의 울타리를 넓혀왔다. 지난 2022년에는 둘째 아이를 사산하며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지만, 이후 두 딸을 입양해 변함없는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마친 뒤 회복 중에 있다.

그는 현재 몸 상태에 대해 "수술 후 아직 회복 중에 있다"며 "얼른 건강을 완전히 되찾아 아내를 더 사랑하고, 촬영도 열심히 하고, 다시 4분대 러닝을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email protected] [사진] SNS


박소영([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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