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25일(이하 한국시간) "SSC 나폴리가 라스무스 호일룬 영입 마무리 작업에 돌입했다"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공격수 호일룬은 191cm라는 큰 키의 뛰어난 신체 조건과 주력을 갖췄지만, 패스를 받는 위치 선정과 움직임이 지나치게 단순해 동료와의 연계에 큰 어려움을 겪는다. 투박한 퍼스트 터치와 불안정한 발밑 기술로 인해 볼 키핑 및 전개 과정에서 실수가 많으며, 공중볼 경합 시 낙하지점 포착 능력 부족으로 효과적인 경합에서 어려움을 보여준다.
특히 등지고 공을 받는 상황에서 다음 플레이 판단력이 떨어져 소유권을 잃는 경우가 잦고, 이로 인해 공격 흐름이 자주 끊긴다. 이러한 문제점들로 인해 기초적인 공격 전개조차 불가능한 공격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로선 '골 넣는 기계'보다 '공 잃는 기계'에 가깝다는 혹평도 나온다.
맨유 이적 이후 주전으로 과도하게 기용되며 육성보다는 소모에 가까운 시간이 이어졌고, 자신감까지 잃으며 장점마저 퇴색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맨유는 벤야민 세슈코, 마테우스 쿠냐 등 공격수를 알차게 영입하면서 호일룬의 팀 내 입지는 크게 줄었다.
호일룬은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52경기에 출전해 10골 2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기준으로는 32경기에서 4골로 마무리했다. 절대적인 출전 수에 비해 공격 포인트가 부족했다는 평이 따른다.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생각했을 때, 낙제점 수준이다.
이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호일룬의 매각을 추진했다. 마테우스 쿠냐, 벤야민 세슈코 등 공격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선수를 다수 영입했기 때문이다.
매체는 "25일(현지시간)은 나폴리와 맨유 간 협상에 있어 중요한 날이 될 전망"이라며 "호일룬은 현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로멜루 루카쿠를 대체할 최우선 영입 목표로 꼽히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끄는 나폴리는 호일룬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자 협상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구단은 이번 협상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 짓기 위해 막바지 작업에 착수한 상황"이라고 알렸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