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최근 6연패를 끊고, 지난 23~24일 SSG 랜더스 상대로 2연승을 거뒀다. 23일은 5선발 황준서의 6이닝 무실점 깜짝 호투로 5-0으로 승리했다. 24일은 와이스의 6이닝 2실점 호투와 노시환의 결승 투런 홈런이 터지면서 5-2로 승리했다.
당초 선발 로테이션에서 26일은 대체 선발이 나올 차례다. 문동주가 지난 16일 NC전에서 타구에 오른 팔뚝(전완근)을 맞는 부상을 당해 1군 엔트리에서 빠졌고, 열흘 쉬고 27일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폰세도 최근 감기 설사로 9일 쉬고 22일 선발 등판해 로테이션에 빈 자리가 생겼다.
한화는 대체 선발을 기용하지 않고, 류현진이 하루 덜 쉬고 당겨쓰기로 했다. 한화는 1위 LG에 5.5경기 뒤처져 있다. LG는 최근 8승 2패, 후반기 25승5패1무의 초상승세다. 한화는 1위 자릴 뺏겼고 승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승부수다.
게다가 키움의 선발진이 만만찮다. 키움은 한화와 3연전에 알칸타라, 메르세데스, 하영민 1~3선발이 차례로 등판하는 일정이다. 이에 맞서 한화는 무리가 되더라도 류현진을 4일 쉬고 선발로 내세우고, 27일 문동주-28일 폰세 선발카드로 세워 스윕을 노린다.
류현진은 올 시즌 키움 상대로 2경기 1승 무패 평균자책점 0.82를 기록 중이다. 11이닝을 던져 3실점(1자책). 알칸타라는 6월 대체선수로 합류하 13경기 6승 2패 평균자책점 3.5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8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한편 한화는 악재가 생겼다. 중심타자 채은성이 2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한화 구단은 "채은성 선수는 좌측 네번째 발가락 통증으로 인한 병원 진료결과 통증관리를 위한 휴식 필요 소견으로 말소됐다"고 밝혔다.
[OSEN=잠실, 조은정 기자]1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린다.LG는 손주영, 한화는 문동주를 선발로 내세웠다.1회말 한화 선발 문동주가 역투하고 있다. 2025.08.10 /[email protected]
[OSEN=대전, 이대선 기자] 22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가 열렸다.한화는 폰세, SSG은 최민준을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수비를 마친 한화 폰세가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인사를 하고 있다. 2025.08.22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