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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떠난 자리, 토트넘 '플랜B'는 이강인...남은 선택지가 없다

OSEN

2025.08.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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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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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3, LA FC)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토트넘 홋스퍼가 '한국 에이스' 이강인(24, 파리 생제르맹)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영국과 프랑스 현지 복수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여름 내내 추진했던 에베레치 에제와 니코 파스 영입이 모두 무산되자 결국 이강인을 사실상 최우선 카드로 올려놓았다. 에제는 아스날이 7,800만 유로를 쏟아부으며 경쟁에서 패했고, 파스 역시 구단과 선수가 모두 매각 의사가 없어 토트넘의 거액 제안을 거절했다.

토트넘의 사정은 절박하다. 제임스 매디슨이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했고, 데얀 쿨루셉스키까지 쓰러지며 창의적 자원이 전무한 상황이다.

결국 손흥민 이적 이후 무너진 공격 전개와 브랜드 가치까지 동시에 메울 수 있는 대안으로 이강인이 거론되고 있다. 구단 내부적으로도 손흥민이 남겼던 아시아 시장 영향력, 스폰서십 효과가 사라지면서 또 다른 한국 스타의 필요성이 커졌다는 평가다.

문제는 파리 생제르맹(PSG)이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의 멀티 포지션 능력과 활동량을 높이 평가하고 있지만, 구단은 대체 자원을 확보할 수 있다면 매각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 이적료는 최소 5,000만 유로(약 811억 원) 이상으로 책정돼 있다.

이강인 입장에서도 고민은 깊다. 지난 시즌 리그·컵 대회 초반에는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새 영입 선수들의 약진으로 후반부 기회가 줄어든 바 있다.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대표팀 핵심으로 자리매김해야 하는 그에게 안정적인 출전 보장은 중요한 요소다. 북런던으로의 이적은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이적 시장 마감일은 9월 1일. 연이은 실패로 좁아진 선택지 속에서 토트넘의 운명은 이강인의 결단에 달려 있다. 토트넘의 시급한 과제가 한국인 미드필더의 손끝에 걸려 있다. /[email protected]


정승우([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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