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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잔소리 '실존'..고우림 "혼나면서 배워" 부부싸움無 '잉꼬' 비결 ('톡파원')

OSEN

2025.08.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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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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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꼬마신랑’ 고우림이 ‘피겨퀸’ 김연아와의 러브스토리와 신혼 생활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앞서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뒤 첫 예능으로 MBC ‘라디오스타’를 택한 고우림은 아내 김연아와 프랑스 파리로 다녀온 9박 10일 신혼여행기를 전했다. 그는 “아내가 ‘파워 J’라 저보다 먼저 계획과 예약을 모두 끝내뒀다”며 웃음을 보였다. 또 현지 호텔 직원들이 ‘올림픽 챔피언’ 김연아를 알아보는 바람에 자신도 덩달아 어깨가 으쓱해졌다고, 이른바 ‘아내 부심’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25일 방송된 JTBC ‘톡파원 25시’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 생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도 더해졌다. 고우림은 “결혼 3년 차지만 아직 한 번도 다툰 적이 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부부가 주로 맞춰가는 과정이 집안일 우선순위 같은 사소한 부분인데, 저는 안방부터 치우는 편이고 아내는 보이는 곳을 먼저 정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라, 들어보면 제가 혼난 것 같더라”며 멋쩍은 미소를 지었다. "(김연아에게) 혼나면서 배운다"는 귀여운 남편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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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림과 김연아는 지난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에서 처음 만나 오랜 교제 끝에 2022년 10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사회는 신동엽이 맡았고, 축가는 포레스텔라가 직접 불렀다. 이후 고우림은 2023년 11월 입대해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19일 전역했다.

방송 후 네티즌들은 “김연아가 선택한 이유가 느껴진다”, “싸운 적이 없다는 말에 진심으로 부럽다”, “고우림 목소리로 아내 부르는 모습 상상만 해도 달달하다”, “둘이 천생연분 같다” 등 부러운 시선을 보냈다

또 이날 고우림은 “연아 씨는 오글거리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며 “노래로 이벤트를 한 적은 없고, 재밌게 장난칠 때만 불러본다. 대신 콘서트 무대에서 제 목소리를 듣는 걸 더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포레스텔라 신보에 수록된 ‘에브리띵(Everything)’을 즉석에서 선보이며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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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톡파원, SNS'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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